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TOMORROW> 기후 변화 CG 가족 이야기

by 인포 테인먼트 2024. 11. 5.
반응형

 

 

 

TOMORROW

 

 

 

기후 변화

투모로우는 기후 변화의 위협을 과장되게 표현한 영화이지만, 개봉 당시부터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느냐를 두고 많은 과학적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에서 묘사되는 기후 변화는 해류 변화로 인해 북반구가 순식간에 얼어붙으며 새로운 빙하기에 들어간다는 설정입니다. 극단적인 폭설과 허리케인, 해일 등 다양한 자연재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전 세계가 순식간에 빙하로 뒤덮이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인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영화속 설정은 당시의 과학적 사실과 다소 거리가 멀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해류 변화나 해빙 속도의 급격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으나, 영화처럼 며칠 만에 전 세계가 얼어붙는 일은 실현 불가능한 시나리오로 간주되었습니다. 개봉 후 많은 기후 과학자들은 영화 속 재난 설정에 대해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을 밝혔지만, 동시에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인류는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관객들에게 이는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당시 영화는 미국 대선 시즌과 맞물려 기후 변화 이슈를 다시금 주목받게 했으며, 영화가 개봉된 후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가 정치권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투모로우는 과장된 설정 속에서도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G 작업

 

 

투모로우는 개봉 당시 최신의 시각효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후 재난 장면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뉴욕이 거대한 해일에 잠기고, 수많은 고층 빌딩들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 등 현실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재난이 생생하게 묘사되었습니다. 특히 뉴욕 도시 전체가 순식간에 빙하로 변하는 장면은 많은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영화의 대표적인 장면으로 남겨졌습니다. 
 

 


이 장면들을 위해 투모로우 제작진은 고도의 CG(컴퓨터 그래픽)와 미니어처, 실사 촬영을 결합한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뉴욕과 같은 거대 도시를 실제로 해일과 얼음에 뒤덮이게 하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로 이를 사실감 있게 재현했습니다. 제작진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고층 빌딩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특수 효과를 구현했으며, 해일이 도시를 덮치는 장면도 수많은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당시 이러한 고난도 특수 효과 작업은 상당한 제작비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그 결과로 완성도 높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극한 상황 속에서 인물들이 맞닥뜨리는 얼음과 눈을 구현하기 위해 실제로 인공 눈과 얼음을 세트에 배치하고, 특수 장비로 영하의 환경을 조성하여 배우들이 극한의 상황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인 제이크 질렌할과 데니스 퀘이드는 실제로 차가운 물과 눈이 있는 세트장에서 연기하면서 캐릭터들이 느끼는 공포와 생존에 대한 긴박감을 생생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이러한 물리적 세트와 CG의 조합은 영화의 사실같은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었고, 관객들은 재난 상황에 대한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족의 이야기

투모로우는 자연재해 라는 위기 속에서 가족 간의 사랑과 희생을 다룬 드라마적 요소를 지닌 영화입니다. 영화의 중심 스토리는 기후학자인 잭 홀(데니스 퀘이드)과 아들 샘(제이크 질렌할)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잭은 전 세계에 닥친 기후 재앙 속에서 뉴욕에 갇힌 아들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되고 극한의 상황 속에서 부자의 강한 유대와 희생정신이 부각됩니다. 
 

 


잭 홀과 샘의 관계는 영화의 드라마적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잭은 기후학잘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를 계속해 왔지만, 이를 외면하던 정부와 사회로 인해 참혹한 재앙이 닥치게 된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고가 묵살되었을 때의 무력감을 느끼면서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나서며, 이 과정에서 부자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이 부자의 이야기는 단순한 생존 그 이상의 감동을 주며, 관객들이 인물들에 감정적으로 이입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샘이 친구들과 뉴욕 도서관에 갇힌 채 추위를 피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 본연의 강인함과 연대 의식을 보여줍니다. 샘과 그의 친구들은 도서관 안에서 책을 태우며 체온을 유지하고, 소중한 자원을 나누며 생존을 위해 협력합니다. 이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인간의 연대와 희망이 어떻게 재앙 속에서도 빛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영화에 감동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반응형